용산 아파트값, 송파 넘어섰다

조은임 기자 입력 2022. 10. 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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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아파트의 3.3㎡(평)당 가격이 지난달 송파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용산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612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초만 해도 용산구가 송파구보다 3.3㎡당 아파트 값이 높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송파구 3.3㎡당 아파트값(5991만원)이 용산구(5651만원)보다 340만원이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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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용산구 평당 아파트값 6120만원

서울 용산구 아파트의 3.3㎡(평)당 가격이 지난달 송파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인 아파트값 약세 속에도 대통령실 이전이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2일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용산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612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6106만 원)보다 14만원 오른 수준이다.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에서 바라본 용산정비창의 모습./조은임 기자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용산 정비창 개발 추진 등에 대한 기대감이 아파트 값을 상승시켰다는 분석이다.

용산구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5월 아파트 3.3㎡당 매매가격(6005만원)이 6000만원을 돌파했다. 그 이후 넉 달 간 1.9% 상승했다.

2020년 초만 해도 용산구가 송파구보다 3.3㎡당 아파트 값이 높았다. 하지만 송파구가 ‘강남3구’로 불리는 등 집값이 폭등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송파구 3.3㎡당 아파트값(5991만원)이 용산구(5651만원)보다 340만원이나 높았다.

반면 9월 송파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6103만원으로 전월(6135만원) 대비 0.5% 내렸다. 서울 25구 중 낙폭이 가장 크다. 서울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비싼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평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8491만원, 7828만원이었다.

서울 전체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전월 5129만원에서 지난달 5093만원으로 내렸다. 지난 6월 3.3㎡당 5158만원을 기록한 뒤 석 달 연속 내리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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