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 '무리뉴 더비' 2-1 제압.. 리그 5위 도약

이솔 2022. 10. 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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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기적의 트레블'을 이끌었던 친정 팀을 2-1로 제압했다.

2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쥐세페 메아차에서 펼쳐진 2022-23 세리에A 경기에서는 로마가 인터밀란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로마-인터밀란이 점유율 4-6, 슈팅 10-15으로 홈팀 인터밀란의 약 우위 속에서 경기가 펼쳐졌으나, 유효슈팅에서는 3-2로 로마가 앞서는 등 결정적인 기회 창출에서 앞선 로마가 끝내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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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S로마 공식 홈페이지, 주제 무리뉴

(MHN스포츠 이솔 기자) 무리뉴가 '기적의 트레블'을 이끌었던 친정 팀을 2-1로 제압했다.

2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쥐세페 메아차에서 펼쳐진 2022-23 세리에A 경기에서는 로마가 인터밀란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로마-인터밀란이 점유율 4-6, 슈팅 10-15으로 홈팀 인터밀란의 약 우위 속에서 경기가 펼쳐졌으나, 유효슈팅에서는 3-2로 로마가 앞서는 등 결정적인 기회 창출에서 앞선 로마가 끝내 승리를 따냈다.

인터밀란은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로마를 압박했고, 결국 경기시간 10분 에딘 제코가 박스 중앙 혼전 상황에서 상대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주심은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를 선언, 득점이 무산됐다.

이후로도 인터밀란은 중거리에서 연신 슈팅을 쏴대며 로마의 성문을 압박했고, 결국 경기시간 29분 좌측 측면에서 중앙으로 좁혀들어온 페데리코 디마르코가 바렐라의 패스를 받아 선취골을 기록했다. 슈팅 타이밍이 너무나도 빨랐던 탓에, 후이 파트리시우 로마 골키퍼의 반응 속도가 느리게 보이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9분 뒤, 분노한 로마의 디발라가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좌측 박스 앞에서 스피나촐라가 반대편으로 대각선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발리로 연결한 디발라는 이날 실점 전까지 상대를 압도하는 선방을 선보이던 한다노비치를 끝내 뚫어냈다.

1-1로 맞서던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30분, 균형이 깨졌다. 세트피스에서 로렌초 페예그리니가 골문 앞으로 택배를 보냈고, 이를 스몰링이 노마크 찬스에서 마무리하며 역전을 만들어냈다. 인터밀란의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수비 집중력을 노린, 완벽한 전술이었다.

이후 별다른 결정적인 장면 없이 경기는 마무리됐고, 로마는 '무리뉴 더비'에서 승리하며 리그 5승째(1무 2패)를 기록하며 5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리드를 지키지 못한 인터밀란은 리그 7위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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