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콜로라도에 재역전승..시즌 110승 고지

이상필 기자 2022. 10. 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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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시즌 110승 고지를 밟았다.

내셔널리그 팀으로는 무려 103년 만의 대기록이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사상 3번째이자, 103년 만에 110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아메리칸리그까지 범위를 넓혀봐도, 단일 시즌 110승은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116승46패) 이후 21년 만의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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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시즌 110승 고지를 밟았다. 내셔널리그 팀으로는 무려 103년 만의 대기록이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110승(48패) 고지를 밟았다.

지금까지 내셔널리그에서 한 시즌 110승 이상을 기록한 팀은 1906년 시카고 컵스(116승36패)와 1909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110승42패) 뿐이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사상 3번째이자, 103년 만에 110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아메리칸리그까지 범위를 넓혀봐도, 단일 시즌 110승은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116승46패) 이후 21년 만의 대기록이다.

이날 다저스는 3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4회초 라이언 맥마혼의 동점 솔로포와 랜달 그리척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4-1을 만들었다.

끌려가던 다저스는 7회말 트레아 터너와 프리먼, 트레이스 톰슨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조이 갈로와 오스틴 반스의 밀어내기 볼넷, 코디 벨린저의 희생플라이로 4-4 균형을 맞췄다.

이어 8회말에도 터너와 프리먼의 연속 안타, 톰슨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갈로의 희생플라이, 벨린저의 적시타로 6-4 재역전에 성공했다.

콜로라도의 9회초 공격을 실점 없이 막은 다저스는 6-4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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