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합병 선언 하루 만에 요충지 빼앗은 우크라이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동부 전선의 핵심 요충지인 도네츠크 리만을 탈환하며 반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1일(현지시각) 동부 도네츠크 리만시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리만은 도네츠크에서 동쪽 루한스크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핵심 요충지로, 러시아군은 그동안 이곳을 돈바스 지역(도네츠크+루한스크) 공략을 위한 병참 기지로 활용해 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동부 전선의 핵심 요충지인 도네츠크 리만을 탈환하며 반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점령지 합병을 선언하고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방어할 것"이라고 공언한 지 하루 만에 핵심 병참 도시를 잃게 됐습니다.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1일(현지시각) 동부 도네츠크 리만시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세르히 체레바티 우크라이나 동부군 대변인은 "우리는 리만 시내에 진입했다"고 선언했고,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리만 시내 중심부 시의회 건물 밖에서 우크라이나 깃발을 게양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러시아군도 리만에서 퇴각했음을 인정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지역이 우크라이나군의 포위 공격을 받음에 따라 더 좋은 위치로 후퇴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만은 도네츠크에서 동쪽 루한스크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핵심 요충지로, 러시아군은 그동안 이곳을 돈바스 지역(도네츠크+루한스크) 공략을 위한 병참 기지로 활용해 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이곳을 수복한 것은 지난달 북서부 하르키우 지역에서 반격에 나선 이후 최대 전과라고 로이터는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팩트체크K] 쌀 매입 의무화하면 생산 오히려 늘어난다? 아니다?
- “존경하는 재판장님”…‘반성문 감형’위한 대필시장까지
- 윤 대통령 “北, 핵무기 사용 기도한다면 압도적 대응 직면”
- ‘성남FC 공소장’에 “이재명 공모”…이재명 측 “검찰의 정치쇼”
- 인도네시아 축구장에서 팬들 난동…인파 깔리며 최소 129명 사망
- 쓰레기로 관찰한 북한 경제, 다양해진 제품…열악한 공급
- 자극적 소재 아닌 풀어야 할 문제로…최고의 마약 비판 영화
- [창+] 日 경항모에서 뜨고 내리는 美 전투기
- 중국만 빼고…아시아는 다시 코로나 이전으로
- [단독] 6·25 참전 노병의 역설…“프랑스는 최고훈장, 한국은 현충원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