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허니제이 "예비 신랑, 잘 챙겨주고 코드 잘 맞아..경력 단절 걱정 안 했으면"

박정민 2022. 10. 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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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허니제이가 예비신랑에 대해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홀리뱅'에는 최근 "허니제이의 속마음 토크! 예비 남편에게 반한 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신혼여행 계획까지 모두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허니제이를 비롯한 홀리뱅 크루원들은 연습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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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예비신랑에 대해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홀리뱅'에는 최근 "허니제이의 속마음 토크! 예비 남편에게 반한 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신혼여행 계획까지 모두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허니제이를 비롯한 홀리뱅 크루원들은 연습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 임신 소식을 전한 허니제이는 "1년 사이에 인생이 너무 많이 바뀌었다. 원래 받을 축하의 10배, 20배 이상 더 축하를 받고 있어서 얼떨떨하기도 하고 책임감도 생긴다"고 전했다.

또 예비 신랑에 대해 "유머감각과 센스가 있다. 코드가 잘 맞는다고 해야 하나? 처음엔 재밌어서 연락을 하다가 그렇게 됐다. 밥을 먹는데 생선을 다 발라주더라. 그런데 생선 발라주는 남자는 처음이었다. 그 이야기를 했더니 '도대체 어떤 애들을 만났길래'라고 하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항상 뭘 먹으면 나를 먼저 챙겨준다.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걸 엄청 많이 느끼게 해준다. 크루원들도 잘 챙겨주고, 엄마도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결혼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웃으며 "예전부터 결혼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할 수 있는 이벤트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다. 홀몸이 아니라 쉴 수 있는 곳에 가고 싶다. 제주도 한 달 살기 같은 거. 신혼여행은 쉬는 여행으로 가고 싶다"고 밝혔다.

허니제이는 "배가 나오기 전까지 컨디션 조절을 하면서 무대를 계속하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플레이어보다 디렉터로 할 것 같다. 댄서로서 활동은 계속할 거다. 어떤 방향이던 활동할 수 있으니까. 경력단절에 대해 많이 걱정하는 데 나는 쉬라고 해도 움직이는 사람이라 다른 사람들도 걱정 안 했으면 좋겠다. 20년 넘게 춤을 췄는데 나에게도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홀리캥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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