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수퍼카 '침수차'돼 망연자실, 한 차주의 美허리케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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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허리케인이 미국을 할퀴면서 수십명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비바람이 지나간 마을의 현장에 공개됐다.
1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에 따르면 허리케인 '이안'은 지난달 28일 풍속 시속 150마일(약 241㎞)의 4등급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에 상륙한 후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지나 움직였다.
특히 맥라렌은 허리케인이 오기 일주일 전에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 역사상 허리케인 이안은 가장 치명적인 허리케인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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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허리케인이 미국을 할퀴면서 수십명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비바람이 지나간 마을의 현장에 공개됐다.
1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에 따르면 허리케인 '이안'은 지난달 28일 풍속 시속 150마일(약 241㎞)의 4등급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에 상륙한 후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지나 움직였다.
이안이 할퀸 곳은 집과 나무가 통째로 뽑혀 있는가 하면, 아예 온 마을이 물에 잠기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플로리다에 사는 한 남성이 올린 수퍼카 침수 피해 영상이 화제였다.
이 남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을 보면 차고에 주차된 맥라렌 P1과 롤스로이스 팬텀 등 고급 차량들이 물에 잠겨있다.
이 남성이 피해를 본 차량 값은 400만달러(약 5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맥라렌은 허리케인이 오기 일주일 전에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주는 그간 '저녁 식사', '아름다운 주말' 등 글귀와 함께 시내 곳곳에서 찍은 차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했었다.
이번 허리케인은 미국 역사상 기록적인 재해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피해 예상액을 680억달러(약 97조9800억원)에서 1000억달러(144조1000억원)로 추산했다. 플로리다에선 265만 가구가 정전을 빚었다. 남서부의 하디 카운티도 마을 전체가 정전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 역사상 허리케인 이안은 가장 치명적인 허리케인일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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