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교 확산 '전진기지'..논산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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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유교문화 전문기관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일원에 자리 잡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총 사업비 280억 원을 들여 대지 3만 8000㎡에 연면적 4927㎡에 본관과 한옥연수원 7개 동으로 조성돼 1일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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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유교 에코 뮤지엄 등 논산에 유교문화클러스터 구축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국내 최초 유교문화 전문기관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일원에 자리 잡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총 사업비 280억 원을 들여 대지 3만 8000㎡에 연면적 4927㎡에 본관과 한옥연수원 7개 동으로 조성돼 1일 개원했다.
본관은 도서관‧기록관‧박물관 성격을 통합적으로 갖춘 라비키움 형식의 문화공간으로 수장고, 보존처리실, 유물정리실 등 충청권 민간 기록유산을 보존‧계승하기 위한 연구시설도 구축했다.
한옥연수원은 유교문화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한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중점 추진 과제는 △K-유교문화 글로벌 콘텐츠 개발 △국제 교류 플랫폼 구축 △환황해 유교 교류 추진 △한국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 발굴 △충청유교문화권 진흥 사업 추진 △생활 밀착형 유교문화 발굴 등이다.
또 △범충청권 국학 진흥 추진 △권역별 지역 상생 특화사업 추진 △정보통신기술(ICT)-문화예술 융복합 콘텐츠 개발 △국학 자료 디지털 헤리티지 구현 △충청 국학 대중화 및 보급 △미래 청년 국학 인력 양성 등도 과제로 중점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예학‧실학‧충의 등 충청유교를 현대적으로 이어가며 한국의 유교문화를 세계에 확산시키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K-유교 에코 뮤지엄을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인근에 조성해 논산을 유교문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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