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 2위 혼전 속 '껑충' TS샴푸∙푸라닭..김종원 "4세트가 승리의 분수령"

권수연 2022. 10. 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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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팀은 승승장구했지만, 다국적 팀은 갈 길이 멀다.

2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3라운드 7일차 경기에서 TS샴푸∙푸라닭이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2(11-3, 6-9, 15-13, 9-4, 11-1, 9-3)으로 돌려세웠다.

전기리그 트로피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이 날, TS샴푸∙푸라닭은 4연승을 챙기며 12승 9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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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샴푸∙푸라닭이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강촌, 권수연 기자) 신토불이 팀은 승승장구했지만, 다국적 팀은 갈 길이 멀다. 

2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3라운드 7일차 경기에서 TS샴푸∙푸라닭이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2(11-3, 6-9, 15-13, 9-4, 11-1, 9-3)으로 돌려세웠다.

전기리그 트로피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이 날, TS샴푸∙푸라닭은 4연승을 챙기며 12승 9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1세트부터 김남수-김임권이 레펜스-조건휘 조를 3이닝만에 11-3으로 돌려세우며 느낌이 좋았다. 하이런 7점이 나왔다. 뒤 이어진 세트에서도 번갈아 하이런이 끊임없이 나왔다.

임정숙-이우경 조가 하이런 5점을 내며 9-3으로 이미래-용현지 조를 꺾었다. 김남수는 하이런 8점을 냈지만 응고 딘 나이의 하이런 5점을 잡을 수 없었다. 

4세트가 역전의 발판이 되었다. 어느덧 찰떡 호흡이 된 김종원-용현지 조가 레펜스-히다 조를 9-4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임성균, 이미래가 각각 5, 6세트에서 활약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TS샴푸∙푸라닭 이미래ⓒ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TS샴푸∙푸라닭 김종원이 경기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SK렌터카 조건휘가 경기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경기 후 TS샴푸∙푸라닭 주장 김종원은 "지난 시즌 경험해본 바, 주장으로서 할 수 있는게 분위기 좋게 하는 것과 팀이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인데 너무 힘들었다"라며 "그래서 이번 시즌 밥 먹는 것과 연습할때 꼬박꼬박 같이 다녔다, 국내선수들로만 이뤄져서 그런 점에선 소통이 더 잘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좋은 조합을 보여준 이미래와의 혼합 복식에 대해서는 "4세트가 굉장히 중요하다, 승리의 분수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기고 있을땐 확실히 이길 수 있고, 지고 있을땐 역전의 발판이 되는 세트다, 여러명 투입되는 것보단 익숙한 선수들끼리 들어가는게 주요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총 21경기를 마친 SK렌터카는 현재 7승 14패, 아쉬운 성적으로 전기리그 꼴찌가 확정됐다.

주장 강동궁이 코로나19에 걸리며 임시 주장을 맡게 된 조건휘는 "전반기때 못했던만큼 후반기에 보완해서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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