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퀸컵] '우승은 내 거!'..수원-안산-강원-대전, 1위 그룹 진출

신동훈 기자 2022. 10. 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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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리그 여자 풋살대회 퀸컵(K-WIN CUP)' 트로피를 다툴 4팀이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퀸컵을 개최했다.

조별리그 결과 1위 그룹에 수원, 안산, 강원, 대전이 올라왔다.

자체 대회인 '2022 하나퀸즈컵' 우승팀이 나선 대전은 퀸컵 참가팀 중 가장 성적에 진심인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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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천안)] '2022 K리그 여자 풋살대회 퀸컵(K-WIN CUP)' 트로피를 다툴 4팀이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퀸컵을 개최했다. 여자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대회(2020년은 코로나19로 제외)인 퀸컵은 올해부터 성인 여성 풋살대회로 개편됐다. K리그 유입 한계를 극보하고 구단과 통합 마케팅으로 연계하기 위해서 바꿨다.

K리그1에서 7팀이 참여했다. 강원FC, FC서울, 성남FC, 수원 삼성,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가 우승을 위해 나섰다. K리그2에선 경남FC, 대전하나시티즌, 부산 아이파크, 서울 이랜드, 안산 그리너스가 출전했다. 총 3팀씩 4개 조로 편성돼서 5:5 풋살 형태로 진행됐다. 전, 후반 10분으로 펼쳐졌다. 풀리그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하고 각 조 1, 2, 3위 팀끼리 토너먼트를 한 뒤 결승,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결과 1위 그룹에 수원, 안산, 강원, 대전이 올라왔다. 수원은 경남, 제주를 상대로 2승을 거뒀다. 구단 자체 아마추어 여자 풋살대회인 '블루시스컵 2022'에서 우승한 팀이 올라 저력을 보였다. 2경기에서 6득점을 하는 동안 1실점도 하지 않았다.

안산은 포항, 인천을 연이어 격파해 1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안산은 신민아, 권설아와 같은 선수 출신이 있었고 구단 직원까지 참여했다. 김길식 단장까지 지도를 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열정은 결과로 이어졌고 1위 그룹에 올랐다. 예상 외 복병으로 지목되는 중이다.

강원은 부산, 서울 이랜드와 싸워 우승 결정전에 올랐다. 영동, 영서 지방에서 삼삼오오 모여 팀을 꾸린 강원은 8득점을 터트리는 화력을 자랑했다. 강원 유소년 아카데미를 지도하는 차연희 감독과 유한별 코치의 노력이 컸다는 후문이다.

대전은 서울, 성남을 잡고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 자체 대회인 '2022 하나퀸즈컵' 우승팀이 나선 대전은 퀸컵 참가팀 중 가장 성적에 진심인 팀이었다. '무조건 우승'이라는 목표 아래 진심으로 경기에 임했다.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면서 서울, 성남을 잡아냈다. 꾸준히 풋살을 해왔던 이들로 팀이 구성돼 타팀과 차이가 확실히 났다.

한편 나란히 1승 1패를 올린 제주, 포항, 부산, 서울은 2위 그룹에 속하게 됐다. 2패를 당한 경남, 인천, 서울 이랜드, 성남은 3위 그룹에 포함돼 유종의 미를 노린다.

['2022 K리그 여자 풋살대회 퀸컵(K-WIN CUP)' 조별리그 결과]

1위 그룹 : 수원 삼성, 안산 그리너스, 강원FC, 대전하나시티즌

2위 그룹 :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부산 아이파크, FC서울

3위 그룹 : 경남FC, 인천 유나이티드, 서울 이랜드, 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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