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호주 국방장관 "태평양 지역 방위 협력 강화"..中 견제

이경아 2022. 10. 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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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호주 3개국 국방장관이 태평양 섬 지역 국가에서 급속히 영향력을 확대해 가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방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하마다 일본 방위성 장관도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며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유지 강화를 위해 3개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전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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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호주 3개국 국방장관이 태평양 섬 지역 국가에서 급속히 영향력을 확대해 가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방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하마다 일본 방위성 장관 그리고 말스 호주 국방장관이 하와이에서 회담을 갖고 이렇게 의견을 모았습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 "중국이 타이완 해협과 지역 다른 곳에서 한층 공격적이고 거칠게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3개국은 수십 년간 인도 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안정과 번영의 버팀목으로 서로 협력해 왔다"며 "3개국 방위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마다 일본 방위성 장관도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며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유지 강화를 위해 3개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전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습니다.

하마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이 5년 안에 방위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올 연말 국가안보전략 등 3대 전략 문서를 개정하고 방위비를 증액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개국 장관은 앞으로 공동 훈련을 확대하고 방위 장비와 기술협력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호주 국방장관 회담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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