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카바코스 내한..바흐 무반주 전곡 대구콘서트하우스서 연주

남승렬 기자 2022. 10. 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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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출신의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첫 내한 독주회를 대구에서 연다.

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따르면 카바코스는 12~1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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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첫 내한 독주회를 대구에서 연다.

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따르면 카바코스는 12~1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선보인다.

첫날에는 파르티타 3번 E장조, 소나타 2번 A단조·3번 C장조를, 둘째 날에는 소나타 1번 G단조, 파르티타 1번 B단조·2번 D단조를 연주한다.

카바코스가 국내에서 독주회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전했다.

카바코스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나 5살부터 바이올린을 배웠으며 독보적인 테크닉, 관객들을 사로잡는 예술성과 뛰어난 음악성, 응집력 등에서 찬사를 받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명으로 꼽힌다.

1985년 시벨리우스 콩쿠르와 1988년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주목을 받은 이후 꾸준히 무대 위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대구에서 선보이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은 카바코스만의 작품을 뚫는 지적인 힘과 진중한 음악적 영감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라며 "한명이 무대를 장악하는 색다른 경험에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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