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주] "고환율 플러스요인" 삼바 러브콜..세아제강·LS 등 주목

오경선 2022. 10.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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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2곳이 이번주 추천주로 실적 모멘텀을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주목했다.

SK증권은 한국항공우주, LS, DGB금융지주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LS에 대해선 "전기동과 귀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LS 니꼬동제련의 실적 개선이 예상돼 LS가 수취할 배당금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주요 자회사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LS의 실적 개선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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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엔씨소프트 등 추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 2곳이 이번주 추천주로 실적 모멘텀을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주목했다. 에너지 강관을 생산하는 세아제강과 원자재 생산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LS도 추천했다.

국내 증권사 2곳이 이번주 추천주로 실적 모멘텀을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주목했다. [사진=각 사]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과 유안타증권 두 곳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추천했다.

하나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2공장 정기보수에도 환율효과, 생산 효율화 통해 2분기 실적이 호조를 기록했다"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연간 가이던스 매출액을 30%대 초반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고환율은 매출에서 달러 비중이 70~80%인 점에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원부자재 비용의 대부분을 고객사가 부담하기 때문에 원가에 미치는 달러 영향은 제한적이다. 제 4공장은 4분기 부분가동을 시작으로 내년 2분기 풀 GMP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하나증권은 엔씨소프트와 세아제강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 "3분기 게임 대형주 실적 부진 속에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경쟁사 MMO 출시에도 리니지M, WM, W으로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아제강에 대해선 "북미 에너지용강관 시장 호황의 수혜가 예상된다. 하반기 해상풍력과 LNG터미널용 수주가 기대된다"며 "영국 법인인 세아윈드는 덴마크 오스테드와 최대 7천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삼성전자, 더블유게임즈에 대한 추천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재고자산이 피크 아웃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업황 반등 초입 구간 진입을 전망케한다"며 "단기적 관점에서 시장 수급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가격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장 내 통합(Consolidation)의 필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원가 경쟁력 기반으로 흑자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게임 흥행과 신작 출시 여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낮고, 30% 전후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며 "게임 사용자들이 가져가는 베팅 금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수취하는 신규게임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겜블링이 허용되는 영국에서부터 하반기를 목표로 아이 게이밍 론칭을 준비해 미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한국항공우주, LS, DGB금융지주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완제기 수출 인도과 실적 인식이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폴란드 외에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이집트, 필리핀 등 FA-50 도입을 위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전투기 F-16과의 높은 호환성이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LS에 대해선 "전기동과 귀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LS 니꼬동제련의 실적 개선이 예상돼 LS가 수취할 배당금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주요 자회사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LS의 실적 개선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DGB 금융지주에 대해선 "금리의 급격한 상승은 은행 부문에 긍정적이나, 증권과 보험 자회사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방은행의 투자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지만 장기 배당투자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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