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54주년 개천절 경축식 개최..시민영웅·의인들 중심 행사

박동해 기자 2022. 10.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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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제4354주년 개천절을 맞이해 10월3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국가 주요인사, 주한외교단, 단군 관련 단체,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축식은 '세상을 이롭게 대한을 새롭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경축식은 개식 선언,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경축사, 주제영상 상영, 경축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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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세상을 이롭게 대한을 새롭게' 주제로 진행
영상 통해 이웃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시민들 소개해
음력 개천절인 지난 2020년 11월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개천절 대제전이 엄수되고 있다. 2020.11.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4354주년 개천절을 맞이해 10월3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국가 주요인사, 주한외교단, 단군 관련 단체,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축식은 '세상을 이롭게 대한을 새롭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안부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으로 인류 공동체를 지향하며 전 세계 중심으로 나아가는, 새로워질 대한민국이 되자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경축식은 개식 선언,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경축사, 주제영상 상영, 경축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제영상으로는 일상 속에서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동영상이 상영된다.

영상에는 40여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발 봉사를 해온 김충제씨, 도로 노면 색깔 유도선을 개발해 교통사고 감소에 이여한 윤석덕씨, 바다에 빠진 30대 남성을 구한 김하수씨, 의식을 잃고 쓰러진 외국인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신경동씨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어 경축공연에서는 2020년 '팬텀싱어 시즌3'의 우승팀인 그룹 라포엠이 무대에 올라 '개천'의 의미와 반만년 역사를 되새기는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역사어린이합창단과 참석자 전원이 개천절 노래를 제창하고 이건봉 현정회 이사장과 의인으로 선정된 라상훈씨, 이광원씨, 최수민씨가 참석자와 만세삼창을 하며 행사는 마무리된다.

의인으로 선정된 라상훈씨는 산림청 공중진화대 팀장으로 올해 울진, 삼척 산불 당시 진화에 크게 기여를 했다. 이어 이광원씨는 강원 양양 항구에서 바다에 추락한 차량에서 사고자를 구조했고 최수민씨는 서울 지하철 당고개역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승객을 응급조치해 소중한 인명을 구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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