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2년 연속 '대상'

황두현 기자 2022. 10. 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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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 합동 '2022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데이터 가명결합을 통한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사례로 2년 연속 금융위원장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11개 기관, 3700만건의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독자적인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해 중저신용 및 씬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 고객을 세분화하여 대출 가능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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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하경태 카카오뱅크 신용리스크모델링 팀장(왼쪽 첫번째)과 금융위원회 김용재 상임위원(왼쪽 두 번째), 카카오뱅크 신용리스크모델링팀 이주희 매니저가 30일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 합동 '2022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데이터 가명결합을 통한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사례로 2년 연속 금융위원장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11개 기관, 3700만건의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독자적인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해 중저신용 및 씬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 고객을 세분화하여 대출 가능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개발한 중저신용자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2020년 4679억원이었던 무보증중신용대출 공급 규모를 2021년 1조7166억원까지 늘렸다.

2017년 출범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중저신용고객에게 6조2375억원의 무보증 신용대출을 공급했다는 게 카카오뱅크 측의 설명이다.

하경태 카카오뱅크 신용리스크모델링 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명결합 정보를 활용해 사회초년생 등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용평가모형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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