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축구장 난동으로 관중 125명 경찰 2명 사망..180명 부상

김현우 2022. 10. 2.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 말랑에서 열린 프로축구 경기에서 폭동이 일어나 관중 125명, 경찰 2명이 사망했고 180명이 부상당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지난 1일 아레마 FC는 홈인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밤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경기에서 3-2로 패했다.

 인도네시아 스포츠 장관은 축구 경기장에서의 안전 상황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정기적으로 진압 경찰을 경기장에 투입해 오곤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말랑에서 열린 프로축구 경기에서 폭동이 일어나 관중 125명, 경찰 2명이 사망했고 180명이 부상당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말랑의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축구 팬들이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1일 아레마 FC는 홈인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밤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경기에서 3-2로 패했다. 이에 수많은 팬들이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고, 당국은 최루탄을 터뜨리며 진압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인파가 넘어지면서 깔리고 질식,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니코 아핀타 동자바 경찰서장이 기자들에게 말했다.

협회는 인도네시아 1부리그 일정을 1주일간 중단하고 진상조사에 나섰다. 프로축구 협회 아흐마드 하디안 루키타 회장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들에게 깊은 유감과 조의를 표한다. 이번 사태가 귀중한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스포츠 장관은 축구 경기장에서의 안전 상황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축구로 인한 관중 난동은 오랫동안 문제가 됐다. 경찰 당국은 정기적으로 진압 경찰을 경기장에 투입해 오곤 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