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진핑 동지와 함께 아시아·세계 평화·안정 수호 노력"

이제훈 2022. 10. 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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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이 1일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의 "아시아·세계 평화·안정 수호 노력" 다짐은, 미-중 전략·패권 경쟁 와중에 중국과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공개 선언으로 읽힌다.

중국은 10월1일을 '국경절'이라 부르며 일주일간의 국경절 연휴는 중국 최대 황금 연휴로 불린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중국 베이징 남교농장에서는 김일성 사적 표식비 제막식이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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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20일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앞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악수를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한테 보낸 ‘축전’에서 “(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함께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노동신문>이 1일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의 “아시아·세계 평화·안정 수호 노력” 다짐은, 미-중 전략·패권 경쟁 와중에 중국과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공개 선언으로 읽힌다. 이 축전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3돌’(10월1일)을 계기로 한 것이다. 중국은 10월1일을 ‘국경절’이라 부르며 일주일간의 국경절 연휴는 중국 최대 황금 연휴로 불린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중국 베이징 남교농장에서는 김일성 사적 표식비 제막식이 열리기도 했다. <노동신문>은 2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의 영원한 친선”을 강조했다. 김일성 주석의 모교인 중국 지린성 위원중학교에는 3m 높이의 군복 차림 ‘김일성 동상’이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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