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영·호주 핵잠수함 협력 시도 실패할 것"

이경아 2022. 10. 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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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과 영국, 호주로 구성된 안보 파트너십 '오커스'의 핵잠수함 협력에 대해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왕췬 국제원자력기구, IAEA 주재 중국 대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총회 폐막 직후 "많은 회원국이 오커스 3개국의 핵잠수함 협력으로 인한 핵확산 위험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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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과 영국, 호주로 구성된 안보 파트너십 '오커스'의 핵잠수함 협력에 대해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왕췬 국제원자력기구, IAEA 주재 중국 대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총회 폐막 직후 "많은 회원국이 오커스 3개국의 핵잠수함 협력으로 인한 핵확산 위험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오커스 3국이 핵잠수함 협력 문제를 IAEA 총회 차원에서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왕 대사는 "핵잠수함 문제에 대한 논의는 전례 없이 치열했고 실질적이었다"며 많은 회원국과 오커스 3개국이 핵확산금지조약, NPT 준수 여부 등을 놓고 대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3개국은 핵잠수함 협력의 합법화를 회원국들에 강요하고 있지만 이런 방법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호주는 지난해 9월 오커스 출범을 알리면서 미국과 영국이 호주의 핵잠수함 건조를 위해 기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핵무기 보유국이 처음으로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나라의 핵잠수함 보유를 돕는 것이라며, 고농도 우라늄 제공 등 심각한 핵확산 위험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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