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도 안된 14억 슈퍼카, 침수차 됐다..차주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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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5번째 위력을 보인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Ian)'이 미국 플로리다주를 휩쓸고 지나간 가운데, 100만달러(약 14억 4000만원)에 달하는 슈퍼카가 폭우로 떠내려가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일 NDTV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에 사는 한 남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맥라렌(McLaren) P1'이 허리케인에 휩쓸려 갔다며 사진들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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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엔 폭우 잠긴 슈퍼카 사진 올라와
역대 5번째 위력을 보인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Ian)’이 미국 플로리다주를 휩쓸고 지나간 가운데, 100만달러(약 14억 4000만원)에 달하는 슈퍼카가 폭우로 떠내려가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일 NDTV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에 사는 한 남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맥라렌(McLaren) P1’이 허리케인에 휩쓸려 갔다며 사진들을 공유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가 차를 구입했다며 불과 2주 전부터 올린 사진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그는 ‘저녁 식사’, ‘아름다운 주말’ 등의 글귀과 함께 시내 곳곳에서 찍은 차량의 사진을 연달아 올리며 차량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왔다.
하지만 그의 인스타그램은 허리케인으로 인해 심하게 훼손된 차량의 사진으로 바뀌었다. 사진에는 맥라렌 P1뿐만 아니라 망가진 롤스로이스의 모습도 담겼다.
한편 최고 풍속 240㎞의 ‘4등급’으로 분류된 허리케인 이언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에 상륙했다. 허리케인 등급은 위력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는데 등급 숫자가 클수록 위력이 강하다.
플로리다는 도로가 유실되고, 마을이 홍수로 뒤덮이는가 하면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집을 덮치고 정박 중인 배가 뒤집히는 등 큰 피해가 잇따랐다. 또 플로리다에서 265만 가구가 정전됐고, 남서부의 하디 카운티는 마을이 통째로 정전돼 암흑에 휩싸였다. 샬럿 카운티에서 6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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