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IW에 '에이스' 허용한 RNG, 제대로 되갚아주며 3연승

김형근 2022. 10. 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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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가 바론을 앞두고 상대 팀에 에이스를 허용하고도 전혀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데니즈뱅크 이스탄불 와일드 캣츠(이하 IW)를 제압하고 3승째를 기록했다.

한국 시간으로 2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레나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3일차 7경기에서 RNG가 IW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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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가 바론을 앞두고 상대 팀에 에이스를 허용하고도 전혀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데니즈뱅크 이스탄불 와일드 캣츠(이하 IW)를 제압하고 3승째를 기록했다.

한국 시간으로 2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레나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3일차 7경기에서 RNG가 IW에 승리했다.

하단 지역에 세주아니가 개입하며 트리스타나가 세트를 잡고 RNG가 선취점을 획득한 뒤 다시 하단 지역으로 선수들이 몰리며 시작된 합류전서 1킬씩을 주고받았다. 첫 드래곤과 전령을 RNG가 독식한 뒤 IW 선수들이 정글을 돌던 아무무를 포위해 킬 포인트를 따라붙었으며 두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 RNG는 전령을 하단 지역에 소환해 1차 타워를 철거했다. 

드래곤 앞에 자리를 먼저 잡은 RNG는 다가오는 IW의 세트를 자르며 드래곤 2스택을 쌓았으며 전령 등장과 함께 IW가 전면전을 걸어오자 사일러스의 더블 킬에 힘입어 세 명을 쓰러뜨리고 중앙 1차 타워를 철거하며 마오카이와 아칼리까지 잡아냈다.  사일러스가 상단지역으로 개입해 아트록스와 함께 가렌을 쓰러뜨리자 바로 근처 정글서 기다리던 IW 병력들이 사일러스와 아트록스를 차례대로 잡아내며 포인트를 만회했다.

세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 IW가 먼저 교전을 열어보았으나 RNG가 아무무를 내주는 대신 3명을 잡고 추격전 끝 가렌을 제거했으며 다시 부활한 세트까지 정리하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상대 방해 없이 마법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RNG는 바로 바론 쪽으로 향해 상단 지역서 대기하던 상대 병력으로 달려들며 교전을 열어 아트록스의 트리플 킬을 바탕으로 4킬을 챙겼으나 IW의 아칼리가 마지막까지 생존하며 역전 에이스를 띄웠다.

전열을 가다듬은 RNG가 바론 버프를 두른 뒤 상단 지역 2차 타워를 철거하며 본진 쪽 병력이 적은 틈을 이용해 본진으로 진입해 억제기 2개를 철거하고 물러났다. 하단 지역으로 재진입한 RNG 병력들은 마지막 억제기까지 파괴한 뒤 마지막 교전서 에이스로 축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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