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탑 티모 이어 탑 '가렌' 등장.. 상대는 '또' RNG

이솔 2022. 10. 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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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루스 게이밍에 이어 이스탄불 와일드캣츠가 RNG를 상대로 '또' 히든카드를 꺼내들었다.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3일차에서는 중국의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이 터키의 이스탄불 와일드캣츠(IW)에게 4패째를 안겼다.

티모라는 깜짝픽을 상대했던 블루사이드의 RNG는 큰 흔들림 없이 아트록스-세주아니-사일러스-트리스타나-아무무로, IW는 가렌-마오카이-아칼리-사미라-세트로 각각 조합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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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CL 공식 중계사 'LoLespor' 공식 SNS, IW 선수단

(MHN스포츠 이솔 기자) 이수루스 게이밍에 이어 이스탄불 와일드캣츠가 RNG를 상대로 '또' 히든카드를 꺼내들었다.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3일차에서는 중국의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이 터키의 이스탄불 와일드캣츠(IW)에게 4패째를 안겼다.

티모라는 깜짝픽을 상대했던 블루사이드의 RNG는 큰 흔들림 없이 아트록스-세주아니-사일러스-트리스타나-아무무로, IW는 가렌-마오카이-아칼리-사미라-세트로 각각 조합을 구성했다.

가렌은 지난 2019년 롤드컵에서 유미와 함께 '캣 타워'로 활약, 7전 3승 4패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당시 그리핀 소속이었던 바이퍼는 가렌으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에서는 양 팀이 라인전부터 현격한 격차를 보였다. RNG는 라인전 기본기만으로 IW에 앞서갔고, 웨이(세주아니)는 2분 40초만에 바텀 갱킹을 성공, 파페치(세트)를 쓰러트린 갈라(트리스타나)의 선취점을 도왔다.

IW는 5분경 바텀 3-3 교전에서 승리했으나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살하던 샤오후가 텔레포트를 활용, 파페치를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웨이는 전령 직전 첫 용을 획득했으며, 전령에 이어 두 번째 용까지 처치하며 초반 15분 취할 수 있는 모든 오브젝트를 획득했다.

큰 교전은 없었으나 라인전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인 RNG가 계속해서 앞서갔고, 13분만에 양 팀의 골드차는 4천에 이르렀다. 결국 16분 IW의 미드 1차타워 수성전에서 5-5 교전을 개시한 RNG는 일방적으로 에이스를 띄우며 승부를 크게 기울게 했다.

RNG는 이후 과감한 타워다이브 등을 펼치며 경기를 즐겼고, IW는 난타당하는 와중에도 상대 실수를 받아먹으며 역전을 노렸다. RNG는 25분 마법공학의 영혼을 획득했고, 상대 진영으로 들이치는 대신 고의적으로 경기를 늘어뜨리며 '장기전' 연습에 나섰다.

결국 사고가 터졌다. 경기시간 27분, 마법공학의 영혼을 획득했음에도 RNG는 바론 부근 교전에서 상대 파페치(세트)에게 광역 스킬을 단체로 얻어맞으며 세린(아칼리)이 활약한 IW에게 전원이 처치당했다.

IW가 아닌, 다른 강팀이었다면 충분히 역전 각을 노릴 법한 상황이었으나, IW는 기분 좋은 승리를 바론 교전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깜짝 놀란 RNG는 28분 바론을 획득, 템포를 올리며 상대 탑 라인 억제기를 파괴하는 등 순식간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 RNG는 IW에게 '희망 고문'을 펼치는 등, 일방적으로 IW를 농락하며 3승(1패)째를 올렸다. 반면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한 IW는 4패를 기록했다. 다만 이수루스 게이밍 또한 3전 전패를 달리고 있던 관계로, 4패가 탈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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