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단독주택서 불.. 60대 1명 숨져
박주영 기자 2022. 10. 2. 11:30
2일 오전 4시 17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안방과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다. 불은 이 주택 2층에 사는 주민이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불을 끈 뒤 이 주택 1층 안방에서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해 쓰러져 있는 60대 남성 A씨를 구조,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5시31분쯤 숨졌다.
경찰과 소방 측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A씨의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 등은 “합동감식을 통해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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