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 '차쥐뿔' 인기→부캐 DJ H.ONE 변신..출구없는 매력

[뉴스엔 황혜진 기자]

'믿듣퍼'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이 출구 없는 매력을 증명했다.

형원은 9월 30일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측 초청으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돌체앤가바나 플로그십 마티니바에서 열린 ‘2022 DG Night’에 참석했다.

부캐 DJ H.ONE으로 활동하고 있는 형원은 이날 행사에서 약 40분간 공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DJ H.ONE(형원)은 독특하고 도발적이며 개성 넘치는 마티니 핏 반다나 프린트 셔츠에 젖은 머리스타일로 등장했다. K팝과 EDM이 매력적으로 매쉬업된 무대를 채우며 초가을 밤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DJ H.ONE(형원)은 준비한 셋 리스트에 트랜디하게 리믹스한 디제잉으로 폭발적인 무대를 꾸몄고,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음악적 사운드를 담아 풍성함을 더했다.

형원은 10월 2일 소속사를 통해 "몇년 만에 패션 정보도 보고 DJ H.ONE으로 공연을 하고 돌아왔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야외에서 몬베베 (공식 팬클럽)들과 함께 즐기며 DJ를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으로 팀이 아닌 에이비식스(AB6IX) 친구들에게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곡을 주게 됐다. 외부에 곡을 처음 주는 거라 좀 신기하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좋게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채형원 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DJ H.ONE은 세계적 EDM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코리아 (UMF KOREA, ULTRA KOREA)' 2년 연속 메인스테이지 출연과 '월드 클럽 돔 코리아 2017(WORLD CLUB DOME KOREA)' 애프터 클럽 무대 및 Mnet ‘케이콘 2017 재팬 X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무대에 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콘서트를 통해서도 디제잉 실력을 뽐내며 자신의 음악성을 꾸준히 입증했다.

형원은 몬스타엑스 멤버로서 무대 위 강렬한 퍼포먼스와 직접 프로듀싱한 자작곡을 통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바쁜 팀 활동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며 음악적 역량을 갈고닦았다.

동시에 형원은 본명 채형원으로서 연기 행보를 이어가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드라마 '사장돌마트'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형원은 래퍼 이영지가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사진=몬스타엑스 공식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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