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만전자' 위기에도 개인투자자 한 달 간 2조 순매수

이동우 2022. 10. 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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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연일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며 주가 5만 원선이 위협받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삼성전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줄줄이 떨어뜨리면서도 주가가 업황 악화를 선반영한 만큼 내년 이후에는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가 6만 원대를 회복한 지난 7월에는 1천16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다가 8월 주가가 5만 원대로 떨어지자 1조479억 원 순매수했고, 9월에는 순매수 액수를 더욱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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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연일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며 주가 5만 원선이 위협받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삼성전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줄줄이 떨어뜨리면서도 주가가 업황 악화를 선반영한 만큼 내년 이후에는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인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1조9천410억 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가 6만 원대를 회복한 지난 7월에는 1천16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다가 8월 주가가 5만 원대로 떨어지자 1조479억 원 순매수했고, 9월에는 순매수 액수를 더욱 늘렸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9월 한 달 동안에만 5만8천700원에서 5만3천100원으로 약 10% 떨어졌습니다.

반도체 경기가 가라앉고 있는 데다 모바일과 PC 등 글로벌 IT 수요도 둔화돼 실적 악화가 불가피해 삼성전자 주가는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증권가는 이를 반영해 삼성전자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추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내년 3분기에나 삼성전자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그에 앞서 올해 연말이나 내년 1분기에는 주가도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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