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스토킹 피해자 보호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이동민 2022. 10. 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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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날로 증가하는 스토킹 행위로 불안감과 공포심을 느끼는 피해자의 보호·지원을 위해 '스토킹 피해자 보호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전북경찰은 피해자 보호 전문기관인 1366전북센터를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로 지정해 피해자가 법률·의료 상담, 임시보호시설 등을 한번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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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날로 증가하는 스토킹 행위로 불안감과 공포심을 느끼는 피해자의 보호·지원을 위해 '스토킹 피해자 보호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경찰청은 날로 증가하는 스토킹 행위로 불안감과 공포심을 느끼는 피해자의 보호·지원을 위해 '스토킹 피해자 보호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약 10개월간 도내에 접수된 스토킹 관련 112신고는 627건이다. 1366전북센터에도 20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전북경찰은 피해자 보호 전문기관인 1366전북센터를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로 지정해 피해자가 법률·의료 상담, 임시보호시설 등을 한번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전북도, 전북자치경찰위, 민간 기업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응협의체를 구축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개선 등 경제적 지원을 해 피해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스토킹 특성상 주거지가 가해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피해자가 직접 집 안팎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폐쇄회로(CC)TV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한 번의 스토킹 행위로도 긴급응급조치, 잠정조치 등을 시행해 가해자에 대해서도 엄정조치할 계획이다.

사후 모니터링 관리체계 확립, 경찰-상담기관 공동대응 강화로 재발우려가 높은 피해자에 대해서는 경찰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모니터링하고 피해자 보호·지원 방안도 검토한다.

경찰 관계자는 "스토킹 피해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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