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올해 무역적자 사상 최대..480억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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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역수지 적자 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일 한국경제연구원은 '2022년 무역수지 전망 및 시사점'을 통해 올해 무역적자가 4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무역액(수출액+수입액) 대비 무역적자 비율도 3.3%로 추정된다.
한경연에 따르면 수입물가가 1%p 높아지면, 무역수지는 8억8000만 달러가 악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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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IMF 직전 대비 2.3배…수입물가 안정시켜야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올해 무역수지 적자 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일 한국경제연구원은 '2022년 무역수지 전망 및 시사점'을 통해 올해 무역적자가 4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무역통계가 작성된 1964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종전 최고인 1996년 206억2000만 달러의 2.3배다.
무역액(수출액+수입액) 대비 무역적자 비율도 3.3%로 추정된다. 1996년(7.4%) 이후 26년 만에 최대다.
이런 무역수지 악화는 국제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에 따른 높은 수입물가가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경연에 따르면 수입물가가 1%p 높아지면, 무역수지는 8억8000만 달러가 악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해외자원개발 활성화 등 공급망 안정과 해외 유보 기업 자산의 국내 환류 유도, 주요국과의 통화스와프 확대 등 환율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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