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회주의 건설 위한 '사상 무장' 강조.. "최강의 무기"

이창규 기자 2022. 10. 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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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강의 무기는 정치 사상적 힘"이라며 인민들의 사상 무장을 주문했다.

북한은 최근 주민들에게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강조하며 사상 교육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최근 북한은 농업을 비롯한 각 부문 발전과 농촌 살림집·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 건설을 통한 등 인민생활 개선을 강조하며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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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주의 능력 고취.. "다 같이 전진하는 진일보 중요"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함경북도 경성군의 농촌 살림집 건설장을 소개하면서 당의 뜻을 받들어 살림집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일꾼들의 열의를 조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최강의 무기는 정치 사상적 힘"이라며 인민들의 사상 무장을 주문했다. 북한은 최근 주민들에게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강조하며 사상 교육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서 '우리 국가 특유의 정치 사상적 위력을 높이 발양시켜나가자'는 사설을 통해 "부닥친 난국을 과감히 뚫고 국가부흥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면 공화국(북한)의 정치 사상적 힘을 천백배로 다지고 모든 분야에서 그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국가 발전의 근본 원천은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과 비상한 창조력"이라며 "사상의 힘, 혼연일체의 위력을 높이 발휘해나가는 데 승리와 번영의 길이 있다는 게 우리 공화국의 전 역사가 가르치는 철리"라고 전했다.

최근 북한은 농업을 비롯한 각 부문 발전과 농촌 살림집·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 건설을 통한 등 인민생활 개선을 강조하며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인민들의 사상 무장을 주문하는 건 집단주의 능력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신문도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우리 당이 믿는 건 우리 인민 마음속에 굳건히 간직된 당에 대한 고결한 충성심,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라며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수령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오늘의 총진군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특히 가정일보다 나랏일이 먼저라며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공화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애국의 땀과 열정을 다 바쳐나가려는 투철한 사상적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신문은 "지금은 한 사람의 백 걸음보다 백 사람의 한 걸음, 전체 인민이 부강번영 할 조국의 내일을 위해 다 같이 전진하는 진일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집단주의적 투쟁 기풍을 독려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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