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기업 근로기준법 위반 신고 현황 공개..컬리 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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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가 1조 원 이상인 비상장 신생기업인 유니콘 기업의 근로기준법 위반 관련 신고 현황이 공개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오늘(2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유니콘 기업 17곳의 20개월간 근로기준법 위반 신고 현황에 따르면, 컬리가 35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나머지 13개 유니콘 기업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 위반 신고가 아예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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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가 1조 원 이상인 비상장 신생기업인 유니콘 기업의 근로기준법 위반 관련 신고 현황이 공개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오늘(2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유니콘 기업 17곳의 20개월간 근로기준법 위반 신고 현황에 따르면, 컬리가 35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야놀자는 4건, 옐로모바일은 1건, 지피클럽은 1건이었습니다.
나머지 13개 유니콘 기업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 위반 신고가 아예 없었습니다.
컬리의 근로기준법 위반 신고 내용을 살펴보면 직장 내 괴롭힘이 13건으로 가장 많고 임금·퇴직금 미지급 8건, 해고를 예고하지 않음이 5건을 차지했습니다.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블랙리스트 작성 건과 근로자에게 근로 계약서를 주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고용부가 조사를 마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입니다.
노 의원은 "신고 내용에 따르면 컬리는 전형적인 악질 고용주의 행태를 띠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며 "컬리의 부도덕한 노동관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심도 있게 다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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