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 억지력 위해 韓·美·日 훈련 확대 검토"-닛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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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한 가운데 미군이 한국 및 일본과 군사훈련을 확대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닛케이신문이 지난 1일 보도했다.
케네스 윌즈바흐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은 지난달 30일 닛케이 등에 한·미·일 군사훈련 확대를 염두에 두고 "(북한에 대한) 대항조치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이 잠수함 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처한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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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한 가운데 미군이 한국 및 일본과 군사훈련을 확대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닛케이신문이 지난 1일 보도했다.
케네스 윌즈바흐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은 지난달 30일 닛케이 등에 한·미·일 군사훈련 확대를 염두에 두고 "(북한에 대한) 대항조치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새뮤얼 파파로 미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도 "3국이 직면한 위협은 우리가 좀 더 연계된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한·미·일 군사훈련 확대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그는 "항상 모든 활동이 연계된 것이 아니면 결코 만족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일은 지난달 30일 5년 만에 대잠수함전을 상정한 공동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북한이 잠수함 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처한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미 국방 당국자는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최근 북한 매체가 발사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연구·개발이나 미사일 부대 능력 향상이라는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또 북한은 변칙 궤도로 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했다.
웰즈백 사령관은 가까운 장래에 어떤 실험이 있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 상황을 매우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또 북한은 주변국과 미국을 상대로 핵무기를 사용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어 매우 큰 우려를 갖게 한다고 했다.
미 국방 당국자들은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오는 16일 시작되는 중국 공산당 대회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 북한이 중국의 정치 일정에 민감한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했다. 이어 중국으로부터 (핵실험을 하지 않도록) 어느 정도 압력을 받는 것도 틀림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공산당 대회가 끝나도 북한이 이런 제한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은 상황이 갖춰졌다고 판단하면 새로운 핵실험을 실행에 옮길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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