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이강인 소속팀서 맹활약, '유럽파 맏형' 손흥민은 침묵
이영빈 기자 2022. 10. 2. 09:48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2일 토리노와의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3대1 완승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4연승과 함께 개막 8경기 무패(6승2무·승점 20)로 리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김민재는 지난 1일 팬투표를 통해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아시아 선수가 세리에A에서 이달의 선수가 된건 김민재가 처음이다.
이강인(21·마요르카)은 같은 날 FC바르셀로나와의 라 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0대1로 패배하는 중에서도 날카로운 돌파와 슈팅을 시도하며 분전했다. 2경기 연속 풀타임이자 올 시즌 4번째 풀타임 출전.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9점을 받았다. 마요르카 선수 중 파블로 마페오의 7.1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은 리그 아스널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특유의 달리기는 뽐내지 못했고,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이 많았다.
토트넘은 후반 17분 에메르송 로얄이 무리한 태클 끝에 퇴장당하며 1대3 패배했다. 토트넘은 시즌 첫 리그 패배로 5승2무1패, 승점 17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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