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궁금증 최고조..시청률 10.2%로 동시간대 1위

장병호 2022. 10. 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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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정란회와 자매들의 싸움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9회에서는 정란회에 맞서기 위한 복수자들의 움직임이 그려졌다.

과연 그가 바람대로 뉴스를 통해 정란회와 원령가의 이름을 세상에 꺼내놓을 수 있을까.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10회는 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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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작은 아씨들’ 정란회와 자매들의 싸움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 1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9회. (사진=tvN)
지난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9회에서는 정란회에 맞서기 위한 복수자들의 움직임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박재상(엄기준 분)의 숨통을 단숨에 조인 예상 밖의 존재는 궁금증을 최고조로 높였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9%(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최고 10.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3%·최고 8.3%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오인주(김고은 분)와 원상아(엄지원 분)의 대치는 최도일(위하준 분)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뒤바뀌었다. 그가 원상아 앞에 내놓은 것은 박재상과 연결된 휴대폰이었다. 스피커 너머의 박재상은 전 재산이 걸린 일이라며, 오인주를 살려 보내라고 말했다. 오인경(남지현 분)이 비자금 장부를 들고 나타나, 오인주의 목숨과 맞바꾸자고 거래를 제안한 것이다.

그때 오인경의 뉴스를 본 원상우(이민우 분)로부터 메일 한 통이 날아왔다. 박일복에 관한 그의 폭로가 어떤 핵심을 놓쳤는지, 메일은 정확히 짚어내고 있었다. 오인경은 곧 원상우를 직접 만나기 위해 그가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환자로 위장해 병실까지 들어가는 데 성공한 오인경은 그를 통해 보배저축은행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됐다.

한편 오인경의 위장 잠입이 부른 파장은 작지 않았다. 오인경은 최도일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곳에서, 새 삶을 시작하기 위해 막 싱가포르를 떠나려고 했다. 그러나 오인경이 실종됐다는 하종호(강훈 분)의 연락에 그는 즉시 한국으로 행선지를 돌렸다. 오인주와 하종호는 함께 오인경이 남긴 흔적들을 쫓기 시작했고, 곧 원상우가 입원해있는 병원에 닿았다. 오인경은 무사히 원상우와 함께 탈출에 성공했고, 오인주와 하종호 역시 뒤따라온 최도일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평등과 정의라는 이름 아래, 푸른 난초를 이용해 구성원들의 삶과 죽음을 통제하는 정란회의 실체는 서늘하고도 잔혹했다. 그 가운데 진실의 파편들을 하나하나 모아온 오인경의 여정은 특별했다. 과연 그가 바람대로 뉴스를 통해 정란회와 원령가의 이름을 세상에 꺼내놓을 수 있을까. 여기에 자매들의 싸움에 합류한 최도일과 최희재 부자는 어떤 역할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10회는 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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