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유재석, 이이경 기상 중계 실패 "생각대로 안돼" [종합]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전국 5.7%, 수도권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3.0%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 최고의 1분'은 새 팀원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사무실로 향하는 유 본부장(유재석)의 JMT 출근길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7.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새벽, '유재석의 기상캐스터' 새 코너를 알리며 등장한 유재석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일기예보를 전하는 '기상 캐스터'가 아닌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일상을 준비하는 순간까지 모습을 중계하는 '기상 캐스터'였다. 유재석과 함께 해설가로 깜짝 등장한 박창훈 PD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박창훈 PD를 'Player&Director'(출연자 겸 연출자)라고 소개, 기상 콤비로 활약을 예고했다.
유재석이 기상 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곳은 바로 이이경의 집. 유재석은 "이이경의 기상하는 모습을 전달해야 하는데 불이 켜져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이경이) 매니저와 워낙 친한 관계라, 말할 가능성이 많아서 이야기하지 않았다. 벨을 누르지도 못하고, 집에 들어갈 방법이 없는 상태다"며 방문 전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유재석이 직접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에 실패했다. 그는 "어쩔 수 없다. 직접 벨을 누르겠다"며 긴 기다림 끝에 결국 이이경 집의 벨을 눌렀다. 하지만 수차례 벨을 눌러도 묵묵부답이었고, 유재석은 최후의 수단으로 이이경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재석은 "미안한데 문 좀 열어주고 다시 잘래?"라고 말했고, 이이경은 "이거 꿈이야?"라며 꿈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이이경의 집에 몰래 들어가는 건 실패로 끝났다.
몰래 잠입은 실패했지만, '기상 캐스터'는 시작됐다. 비몽사몽 상태인 이이경과 인터뷰가 진행됐고, 유재석과 이이경, 박창훈 PD의 기상 토크가 이어졌다. 박 PD는 "다 준비했는데 하나를 놓쳤다"라며 아쉬워했고, 유재석은 "근데 그게 제일 중요했다"라고 강조했다.
박 PD를 놀리는 유재석과 유약'미'(美)를 발산하는 박 PD의 기상 콤비가 끊임없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생 리얼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다시 보완해 돌아올 '기상 캐스터' 코너를 예고했다.
이어 이이경 집들이를 위해 다시 뭉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번과 다르게 매니저와 미리 사전에 만나 이이경이 집에 있다는 것을 확인한 뒤 방문했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이이경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자 멤버들은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신봉선은 "이경이 없는 집들이 너무 웃긴데?"라며 당황해했다. 경험자 유재석은 "이게 리얼이야. 리얼이 우리 생각대로 안돼"라고 덧붙였다.
매니저의 '발연기'로 이이경을 집으로 불러들이기엔 성공한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집들이를 시작했다. 이이경이 전 여자친구가 사준 소파를 버리지 못했다고 하자, 신봉선은 "누나랑 사귀면 딴 거 사줄게"라는 돌직구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의 집들이에서 '놀면 뭐하니?' 동생들의 러브라인에 심취한 하하에게 유재석은 "하하는 이경이가 너무 부러운 거다"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집이 작건 크건 상관없다. 너 혼자 사는 게 축복이다"고 말했고, 유재석 역시 "형은 이 집이 너무 부럽다. 가족들과 사는 우리 집도 너무 좋지만, 이 집 너무 좋아"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집들이에 빠질 수 없는 선물도 등장했다. 턴테이블부터 청소기 그리고 상품권까지 멤버들의 마음이 담긴 선물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돌아온 JMT 특집도 이목을 끌었다. JMT 사무실에 가장 먼저 도착한 유재석 본부장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JMT 특집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최종 면접에서 합격한 신입사원 이미주는 "어떡해 너무 떨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JMT에 입성했다. '슈퍼 꼰대' 하동훈 대리는 사무실에 등장하자마자 "어른이 들어왔는데 인사도 안 하고 말이야"라고 '꼰대력'을 자랑했다. '만년 과장' 정준하 과장도 JMT에 출근 도장을 찍었다. 재취업에 성공한 정 과장은 이미주 사원과 마주하자 어색하고도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오전 업무 시작 전, 유재석 본부장은 "구호를 하나 시원하게 외치고 각자 소개를 하자"고 제안했다. 하 대리가 "소개 겁나 오래 한다"고 하자, 유 본부장은 "겁나?"라며 "겁날 게 없다"라는 구호를 외쳐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 본부장은 "우리의 새로운 구호는 정해졌다"며 JMT 특집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유 본부장의 수난시대가 예고됐다. 신 전무(신봉선)에게 깨지고, 부하 직원들에게 까이고, 급기야 하극상까지 당하는 유재석 본부장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신입사원들의 면접부터 의문의 여성 등장까지 예고돼 궁금증을 높였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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