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증장애아동 양육 돌봄지원 연 960시간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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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중증장애아동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장애아가족 양육 지원사업의 돌봄 지원시간을 연간 960시간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까지 720시간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840시간으로 확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돌봄지원시간 확대를 통해 중증장애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의 돌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아가정에 더욱 촘촘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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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증장애아동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장애아가족 양육 지원사업의 돌봄 지원시간을 연간 960시간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은 만18세 미만 중증장애아동을 둔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중중장애아동을 둔 가정은 지원조건(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을 충족할 경우 무료 서비스를 받는다. 소득초과 가정은 일정 본인 부담(시간당 451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4인가구 기준중위소득 120%는 585만2000원이다.
제주도는 지난해까지 720시간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840시간으로 확대했다. 또 하반기부터는 120시간을 추가 지원하면서 연간 최대 960시간까지 돌봄 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연말까지 총 120시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로 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돌봄지원시간 확대를 통해 중증장애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의 돌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아가정에 더욱 촘촘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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