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국감 4일 개막..전 정부 책임론 vs 현 정부 견제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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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오는 4일부터 시작됩니다.
24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되고, 이후 운영위·정보위·여성가족위 등 겸임 상임위 3곳의 감사가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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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오는 4일부터 시작됩니다.
24일까지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이 진행되고, 이후 운영위·정보위·여성가족위 등 겸임 상임위 3곳의 감사가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국감은 정권 교체 이후 5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치러지다 보니 여야는 각각 지난 정권 책임론과 현 정권 견제론을 들고 정면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당시 대북·안보 논란과 태양광 및 탈원전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최근 대통령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잇단 외교 논란과 대통령실 이전 관련 의혹 등으로 맞불을 놓겠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 및 성남FC 후원금,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등과 관련된 의혹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및 주가 조작 의혹, 재산 신고 누락 등 문제를 놓고 여야가 각각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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