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일약품 공장 폭발 화재 4일 현장 합동감식 진행
김태희 기자 2022. 10. 2. 08:44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화성 화일약품 공장 폭발 화재현장 합동 감식이 오는 4일 진행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화성시 향남읍 화일약품 화재 현장에서 오는 4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합동감식팀은 최초 발화 부위와 폭발 및 화재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
경찰은 또 오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번 사고로 숨진 A씨(29)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현재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이번 사고에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22분쯤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 소재 화일약품에서는 폭발로 인한 큰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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