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내 취향을 알아챈다..대세된 '서제스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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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검색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상품이나 콘텐츠를 인공지능(AI)으로 찾고 추천하는 기능을 모두 적용하는 기술, 이른바 '서제스트'(Seargest·search+suggest) 기술이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마존, 넷플릭스, 유튜브 등이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AI 기반 검색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등이 AI 기반 검색 기술을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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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검색(search)+추천(suggest) 동시 제공
아마존·유튜브·넷플릭스 등, 초개인화된 검색 서비스 선보여
개인의 검색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상품이나 콘텐츠를 인공지능(AI)으로 찾고 추천하는 기능을 모두 적용하는 기술, 이른바 ‘서제스트’(Seargest·search+suggest) 기술이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마존, 넷플릭스, 유튜브 등이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AI 기반 검색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다.
1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기반 검색 기술은 오타 수정과 번역은 물론, 모호하고 복잡한 검색 키워드의 의미도 해석해 적합한 검색결과를 도출한다. 써제스트 기술 솔루션의 대표적인 기업은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서제스트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검색서비스인 ‘아마존 켄드라’와 개인화 추천서비스인 ‘아마존 퍼스널라이즈’를 출시했다. 직접 AI 검색을 개발하기 힘든 힘든 기업들이 솔루션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와디즈, 무신사 등이 아마존의 AI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
유튜브는 자체적으로 서제스트 기술을 도입했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 이용 기기 등의 상황을 효과적으로 분석해 추천 정확도를 20% 향상시켰다. 닐 모한 유튜브 최고상품담당자(CPO)는 지난해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유튜브에 AI 알고리즘을 도입한 이후 총 시청 시간이 20배 이상 증가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전 세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넷플릭스도 딥러닝 기반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관련 서비스 확대
국내에서는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등이 AI 기반 검색 기술을 서비스한다. 추천·연관 검색어, 영어로 검색해도 한글로 변환해 주는 검색 서비스 등이 모두 AI를 활용한 것이다. 쇼핑·콘텐츠·장소 등 서비스에서 추천 기능이 적용된다. 최근에는 AI 분야 대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써제스트 기술 도입을 손쉽게 하는 노코드 기반 AI팩을 개발해 LG유플러스, 아모레퍼시픽, 글로랑 등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영상 콘텐츠 리뷰의 감정 키워드를 분석하고 검색 및 추천하는 AI를 개발해 서비스 적용을 앞두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국내 대표 패션 커머스 플랫폼 ㈜브랜디와도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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