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웨스트햄' 급물살..'이제 2승' 모예스 경질 위기

이규학 기자 2022. 10.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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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경질되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포체티노 감독이 온다면 모예스를 경질할 수 있다. 웨스트햄 보드진은 팬들의 압력에 굴복할 수 있다. 웨스트햄의 구단주가 모예스를 대신할 가능한 다음 행보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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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경질되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포체티노 감독이 온다면 모예스를 경질할 수 있다. 웨스트햄 보드진은 팬들의 압력에 굴복할 수 있다. 웨스트햄의 구단주가 모예스를 대신할 가능한 다음 행보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시즌 초반 매우 저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승점 7점(2승 1무 4패)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위에 위치해있다. 직전 경기였던 울버햄튼과의 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분위기를 되찾는 분위기를 형성하긴 했으나 여전히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Jeunes Footeux’는 “웨스트햄은 전 토트넘 훗스퍼 감독인 포체티노와 계약을 논의했으며, 모예스 감독의 위치는 점점 지지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토트넘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으로 이끈 경력이 있으며,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지휘한 바 있다.


최근 포체티노 감독의 경력을 살펴보면 빅클럽만 지휘하고 있었으나 이젠 중상위권 클럽의 사령탑에도 앉을 의사를 드러냈다. ‘풋볼 인사이더’는 “포체티노 감독은 올바른 프로젝트에 열중하고 있으며, UCL에 나서는 클럽에 합류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웨스트햄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UEFA 유로파리그(UEL) 일정까지 소화하고 있으나 리그 성적은 바닥을 걷고 있다. 울버햄튼전 승리가 조금의 위로가 될 수도 있으나 ‘풋볼 인사이더’의 노엘 웰런은 모예스의 경질을 예측했다.


그는 “결과 중심의 사업이다. 더 이상 뒤처져선 안 된다. 팬들은 보드진에 압력을 가하고 있고, 결단을 내릴 것이다. 나는 모예스 감독이 계속 웨스트햄을 이끌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경기를 이기지 못한다면 이러한 추측이 있을 것이다. 웨스트햄은 이미 다음 감독을 생각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주장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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