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활동 개선..대구 광공업 생산 8.9% 증가

8월 대구 산업활동 동향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산업활동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의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7월 대구의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했으나 8월에는 8.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9.3%), 기계장비(15.2%), 자동차(13.0%) 생산이 전년보다 늘어난 반면 의료정밀광학(-104%), 고무·플라스틱(-2.8%), 금속가공(-2.5%)은 줄었다.

8월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2.0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했고, 건설수주액은 2958억원으로 27.9% 감소했다.

8월 경북 산업활동 동향

경북도 8월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84.2%)와 자동차(20.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7.7%)이 늘었고 1차금속(-10.0%), 섬유제품(-5.2%), 화학제품(-0.9%)은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87.9로 전년 동월 대비 3.3%, 건설 수주액은 1조4951억원으로 154.5% 각각 늘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