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vs '리그 4연승' 맨유..맨체스터 주인은 누구?

금윤호 2022. 10. 2.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에도 무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4연승을 기록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맨체스터 더비'가 오늘 밤 펼쳐진다.

특히 맨시티는 이적 후 리그 9경기에서 14골을 퍼붓고 있는 엘링 홀란을 앞세워 홈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자 한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과 리그에서 모두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인 유일한 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9경기에서 14골을 퍼부으며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 사진=맨체스터 시티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에도 무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4연승을 기록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맨체스터 더비'가 오늘 밤 펼쳐진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의 지역 라이벌 더비에서 양 팀은 서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특히 맨시티는 이적 후 리그 9경기에서 14골을 퍼붓고 있는 엘링 홀란을 앞세워 홈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자 한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과 리그에서 모두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인 유일한 팀이다. 9경기 7실점의 안정된 수비도 빛나지만, 역시 홀란의 파괴력이 압권이다.

14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홀란을 필두로 케빈 데브라위너(1골 8도움), 필 포든(3골 3도움), 베르나르두 실바(2골 3도움) 등에 이어 수비수인 주앙 칸셀루(1골 3도움)까지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확실한 주전 스트라이커 고민을 말끔히 털어낸 맨시티는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맨체스터 더비 3연승에 나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라파엘 바란(오른쪽)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SNS

이에 맞서는 맨유는 수비 불안감을 노출하던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선발에서 빠지고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6경기 동안 3실점으로 수비 안정감을 가져왔다.

뒷문은 단단해졌으나, 8경기에서 10골을 기록 중이라 화력은 수비에 비해 아쉬운 상황이다.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마커스 래시포드와 맨유 공격을 풀어주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이 지역 라이벌을 상대로 달라진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에서 동료로 뛰었던 바 있는 2000년생 동갑내기 홀란드와 제이든 산초가 적으로 만나게 돼 또다른 관전 포인트가 숨어있는 맨체스터 더비는 2일 오후 10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