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재석, '놀면 뭐하니?' 혹평 알고 있었다..박창훈 PD "스타 PD 될 수 있나"

우빈 2022. 10. 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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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놀면 뭐하니?'에 쏟아지는 혹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박창훈 PD의 짧은 인터뷰가 공개됐다.

유재석은 메인 PD인 박창훈 PD와 함께 기다렸다.

 유재석은 "마이크 차는데 약간 짜증난 것 같은데"라고 하자 박창훈 PD는 "이렇게 하면 스타 PD가 될 수 있나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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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에 쏟아지는 혹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박창훈 PD의 짧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기상캐스터'라는 코너로 이이경의 집을 기습해 그의 기상 직후 모습을 담기 위해 잠복했다. 유재석은 메인 PD인 박창훈 PD와 함께 기다렸다. 

유재석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다. 마지막 날 갑작스럽게 준비가 돼 수많은 스태프들이 나올 순 없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설위원을 맡은 박창훈 PD에게 "나오는데 약간 짜증 나지 않으셨나"라고 물었다. 박창훈 PD는 "아닙니다. 새벽 공기 맡으려고"라고 했다. 

유재석은 "마이크 차는데 약간 짜증난 것 같은데"라고 하자 박창훈 PD는 "이렇게 하면 스타 PD가 될 수 있나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본인하기 나름"이라고 했다. 


유재석은 "막내 PD가 나오는데 메인 작가부터 시작해서 세컨, 메인 PD, 바로 그 밑에 PD 등 고참들만 나와있다. 이게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창훈 PD는 "그래도 아닌 것 같은데"라고 하자 유재석은 "꼰대다 꼰대"라고 지적했다. 

유재석은 "이 프로그램을 맡음과 동시에 전임 김태호 PD과 비교를 당하고 있다. 갑자기 기사가 하나 떴다. 나영석 PD에게 배우라고, 배우는 건 좋은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창훈 PD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호되게 채찍질을 받고 있어가지고. 나아질 거다"라고 위로했다. 

유재석은 "채찍질을 당하다보니까 안 됐다, 안쓰럽다는 반응도 있다. 별명이 '창훈히형'"이라며 신나서 놀렸다. 


박창훈 PD는 "4층가면 아무도 안오고 앉아 있으면 어깨 한 번씩 주물러 주고 간다. 재밌게 하고 있다"라고 반응했다. 

유재석은 "나름 열심히 재밌게 하고 있다. 멤버 구성 바뀌고 응원보내주신 분 많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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