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폭력 가해자 한 해 평균 400명..전담 경찰은 태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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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충북지역 학교 폭력 검거 인원이 2000명을 넘어섰지만, 학교 폭력 예방을 도맡는 경찰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서울 서초구갑)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학교 폭력 관련 검거 인원은 2004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학교 현장에서 폭력 예방·재범 방지를 담당하는 전담 경찰관(SPO)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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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최근 5년간 충북지역 학교 폭력 검거 인원이 2000명을 넘어섰지만, 학교 폭력 예방을 도맡는 경찰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서울 서초구갑)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학교 폭력 관련 검거 인원은 2004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7년 456명, 2018년 329명, 2019년 470명, 2020년 360명, 지난해 389명이다. 한 해 평균 400명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경찰에 붙잡힌 셈이다.
반면, 학교 현장에서 폭력 예방·재범 방지를 담당하는 전담 경찰관(SPO)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올해 8월 기준 충북경찰청 소속 SPO 35명이 도내 학교 526곳에 배치돼 있다. SOP 1명당 담당학교는 15곳, 학생 수로 따지면 4769.9명 꼴이다.
조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선도활동 최일선에 있는 SPO가 학교폭력 범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인력 증원, 예산 현실화, 소년범 재범 방지를 위한 선도 제도 운영 지원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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