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신' 설민석, 화려한 방송 복귀 성공적! 한가인도 몰입한 막장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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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 작가 설민석이 화려한 복귀를 꽤했다.
특히 그리스 로마 신화의 관심을 바꾼 김헌 박사의 등장에 한가인은 몹시 반가움을 표했다.
이런 정승제는 뒤이어 설민석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설명하는 숫자에 대해 각 숫자가 갖는 의미를 설명하며 신화적 해석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
무엇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맛깔나게 설명할 작가 설민석은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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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 작가 설민석이 화려한 복귀를 꽤했다.
1일 방송된 MBN ‘신들의 사생활’에서는 어른을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란 주제로 첫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MC로 나선 한가인은 함께 하는 이들을 향해 존경을 나타냈다. 특히 그리스 로마 신화의 관심을 바꾼 김헌 박사의 등장에 한가인은 몹시 반가움을 표했다.
한가인은 “저는 신전에 온 기분이다”라면서 흰색 드레스에 청순한 오 대 오 가르마를 탄 헤어스타일링을 뽐냈다. 한가인의 시원한 눈매며 단아한 이마와 높은 콧대를 청순하게 돋보이는 스타일링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여신 그 자체인 한가인은 “김헌 교수님 강의를 정말 좋아한다. 서울대 도서 대출 1위까지 바뀌었다고 들었다”라면서 김헌에 대해 존경을 보였다. 실제로 김헌 덕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도서 대출이 늘어났다는 것.
특색 있는 전문가로는 아티스트 한젬마와 수학 전문 강사 정승제가 있었다. 정승제는 “수포자보다, 사람들에게 수학을 알려주고 싶다”라면서 한가인에게 "8개월 만 투자해라. 인생이 바뀔 것이다"라며 자신만만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그럼 그리스 신화랑 수학이랑 일치 되는 게 없냐”라고 묻자 정승제는 “저는 사실 역사 포기자다. 그래서 어제 인터넷으로 열심히 공부했다. 인터넷으로 요약본이 있는데 그걸로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라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정승제는 뒤이어 설민석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설명하는 숫자에 대해 각 숫자가 갖는 의미를 설명하며 신화적 해석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
또한 한가인이 덕분에 미술 공부를 하게 됐다고 말한 아티스트 한젬마도 등장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젬마는 서양 고전으로 남은 신화에 대한 그림들을 해석해주면서 흥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맛깔나게 설명할 작가 설민석은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무려 1년여가 넘는 시간 동안 설민석은 방송가를 떠나 있었다. 한가인은 “제가 한국의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부르는데, 우리 둘째가 그걸 틀어서 듣더라. 설민석 선생님 덕분에 잘 듣고 있다”라며 설민석을 반겼다.
설민석은 가이아의 탄생과 우라노스, 크로노스, 그리고 제우스까지 아버지와 아들들의 대결 등을 흥미진진하다 못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설명으로 이어 나갔다. 한가인은 “신화에서 아버지가 계속 죽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라면서 김헌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몰입을 강하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설민석은 한가인에게 “남편이 만약에 이러셨더라면”라며 신화 속 아버지 신들이 아들 신들을 잡아먹거나 지옥에 가둔 것을 말하며 묻자 한가인은 "남편을 죽여버릴 것"이라고 강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승제는 “와, 왜 설민석 하는지 알겠다. 너무 재미있다”라면서 “복귀하길 잘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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