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 웨이브와 부산 다큐감독전 연다

하경민 2022. 10. 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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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 오는 4~25일 웨이브(Wavve)에서 'Wavve in Busan 시즌2: 5인 부산 다큐감독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영상위는 지난해 웨이브와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리는 기간 동안 'Wavve in Busan: 부산영화기획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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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Wavve in Busan 시즌2: 5인 부산 다큐감독전' 포스터. (사진=부산영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 오는 4~25일 웨이브(Wavve)에서 'Wavve in Busan 시즌2: 5인 부산 다큐감독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영상위는 지난해 웨이브와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리는 기간 동안 'Wavve in Busan: 부산영화기획전'을 마련했다. 이 기획전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출품 또는 수상 이력이 있는 제작지원작과 부산제작사 영화 7편을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진행되는 시즌2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5명의 다큐멘터리 감독 각각의 대표작품과 최신작 2편씩을 모아 총 10편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부산 다큐멘터리는 저예산 제작 환경에도 불구하고 창작자의 예리한 시선을 견지하며 관객과 평단의 인정을 받아왔다. 이번에 소개하는 감독들 역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작품들을 내놓으며 국내외 영화제에서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감독들이다.

소개되는 작품은 김영조 감독의 '그럼에도 불구하고'(2017)·'펀치볼'(미개봉), 김정근 감독의 '그림자들의 섬'(2016)·'언더그라운드'(2021), 김지곤 감독의 '악사들'(2014)·'리틀보이12725'(미개봉), 박배일 감독의 '라스트 씬'(2019)·'사상'(2021), 오민욱 감독의 '범전'(2015)·'해협'(미개봉) 등이다.

이들 영화는 웨이브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즐길 수 있으며,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에 한해서 별도 구매 없이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부산영상위 운영위원장은 "이번 기획전 역시 국내 최대 OTT 플랫폼인 웨이브의 영향력을 통해 부산 다큐멘터리 작품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을 높이고, 기획전의 연속성을 확보하며 지역영화 상영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영상위는 2013년부터 '부산영화제작지원사업'에 다큐멘터리 부문을 신설해 현재까지 32개 작품에 약 8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다큐멘터리 지원을 특화해 기획개발과 제작단계로 나눠 단계별 지원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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