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김희철한테 부탁했는데 소개 안 시켜줘"..쌈디 대면에 심쿵(K-909)[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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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가 사이먼 도미닉(쌈디)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쿠기와 사이먼 도미닉의 'Set Go', 우원재와 로꼬의 '시차' 무대 이후 네 사람은 MC 보아를 만났다.
로꼬는 "너무 보기 좋다. 저희 모두 보아 선배님 팬이지만 쌈디 형이 진짜 찐 팬이다. 그래서 보기 더 아름다웠던 것 같다"라고 사이먼 도미닉의 팬심을 대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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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보아가 사이먼 도미닉(쌈디)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10월 1일 방송된 JTBC ‘뮤직 유니버스 K-909’에서는 AOMG 사이먼 도미닉, 로꼬, 우원재, 쿠기가 출연했다.
쿠기와 사이먼 도미닉의 ‘Set Go’, 우원재와 로꼬의 ‘시차’ 무대 이후 네 사람은 MC 보아를 만났다. 보아가 네 사람이 보여준 관객과의 호흡에 놀라자, 사이먼 도미닉은 “관객은 신이야”를 외치며 “관객이 없으면 저희도 없다”라고 말했다.
출연 계기를 묻자 사이먼 도미닉은 “저희 넷이 모인 것 자체가 초특급 프로젝트다. 어떤 음악 방송을 나갈까 고민하던 차에 MC가 보아 씨라고 해서 나왔다”라고 고백했다. 이때 보아는 “쌈디 씨의 목소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악역’이라는 노래에서 쌈디 씨 나오는 부분만 열 번 이상 돌려본 것 같다”라고 팬심을 전했다.
웃음을 감추지 못한 사이먼 도미닉은 바로 보아가 좋아했던 부분을 불러줬고, 보아는 “너무 멋있어”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의 모습에 쿠기는 발을 들썩였고, 로꼬도 흐뭇한 미소로 바라봤다.
로꼬는 “너무 보기 좋다. 저희 모두 보아 선배님 팬이지만 쌈디 형이 진짜 찐 팬이다. 그래서 보기 더 아름다웠던 것 같다”라고 사이먼 도미닉의 팬심을 대신 전했다.
보아는 “저희 회사 김희철 오빠랑 친하다고 해서 ‘나도 쌈디 오빠 알고 싶어’ 했는데 한 번을 소개 안 해주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사이먼 도미닉은 특유의 중저음으로 “이제 알게 됐으면 됐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했고, 보아는 “뭔가 심쿵한다”라고 기뻐했다.
(사진= JTBC '뮤직 유니버스 K-909'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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