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억' 뚝뚝..이달 금리 또 오르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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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금리인상이 부동산 시장을 옥죄고 있다.
대출받아서 아파트 매수가 가능한 15억원 이하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 크게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가파른 금리인상에 매수심리 쪼그라든다 ━KB주택시장 주간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률은 -0.18%로 나타났다.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금리 인상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15억원 이하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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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금리인상이 부동산 시장을 옥죄고 있다. 대출받아서 아파트 매수가 가능한 15억원 이하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 크게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미국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린 데 이어 한국은행도 이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부동산 매수 심리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금리 인상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15억원 이하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도봉구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창동 동아청솔아파트 전용 84㎡는 지난 7월 1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최고가(11억9900만원) 보다 약 2억원이 하락했다. 9억원대 매물도 적지 않아 거래될 경우 10억원 선이 무너진다.
쌍문동 현대 1 아파트는 전용 70㎡는 지난달 5억4000만원에 매매돼 1년 전(6억2000만원)보다 8000만원이 하락했다.
거래가 끊어지고 급매물 위주로 매매되면서 5개월 만에 약 1억원이 떨어진 곳도 있다. 방학동 청구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6억원에 거래됐다. 올 4월 거래가(6억9000만원) 보다 9000만원이 낮은 가격이다.
금리인상 지속에 부동산 시장 한파는 이어질 수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35%로 2012년 8월(4.41%)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이달 또 한 번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돼 집 장만을 위한 금융비용 부담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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