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에 억지효도 안 해" 이하나, 이혼남 중매에 분노 (삼남매가)[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10. 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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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가 피 한 방울 안 섞인 조모의 만행에 결단을 내렸다.

10월 1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태주(이하나 분)는 친모 유정숙(이경진 분)과 계부 김행복(송승환 분)에게 제 생각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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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가 피 한 방울 안 섞인 조모의 만행에 결단을 내렸다.

10월 1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태주(이하나 분)는 친모 유정숙(이경진 분)과 계부 김행복(송승환 분)에게 제 생각을 통보했다.

과거 유정숙은 딸 김태주를 데리고 김행복과 결혼해 시모 최말순(정재순 분)의 구박을 받았다. 최말순은 김태주도 남처럼 대했고, 급기야 김태주의 집으로 자녀가 대학생인 이혼남을 보내 강제 중매를 섰다. 김태주는 그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했다가 문란하다는 모욕까지 당했다.

이어 김태주는 부모를 찾아가 그 사실을 알렸고 김행복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김태주는 “어릴 때부터 늘 그런 생각했다. 삼촌이 날 찾으러 왔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 이혼하면 좋겠다. 그럼 할머니 안 보고 살 수 있을 텐데. 그런데 두 분은 너무 사랑하시는 거다. 짜증나게”라고 토로했다.

뒤이어 김태주는 “나 아빠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 하지만 할머니랑은 선을 긋고 싶다”며 “할머니에 관해서는 이 집 식구로서 역할 안 하겠다. 억지효도 이제 안 한다. 생신, 어버이날, 명절 빼 달라. 평생 나를 남으로 대했으니까 이제 나도 그러겠다”고 선언했다.

김행복은 “그래, 그렇게 해라”고 선뜻 받아들였고 아내 유정숙이 더 당황했다. 여기에 김태주는 “그리고 나 병원 관뒀다. 당분간 의사 가운 입는 일 없을 거다. 나 의사 면허 땄으니 엄마 소원은 이룬 거다. 우리 제발 여기까지 합시다. 카레는 자주 와서 먹을 게요”라며 선을 그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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