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욱하는 성격 때문에 '학교' 캐스팅, 비투비 언급에 버럭"(전참시)[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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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가 욱하는 성격 때문에 '학교 2015 후아유'에 캐스팅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육성재는 '학교 2015 후아유' 출연 당시 감독에게 화를 내 캐스팅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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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육성재가 욱하는 성격 때문에 ‘학교 2015 후아유’에 캐스팅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10월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육성재는 드라마 ‘금수저’ 촬영을 위해 경주를 찾았다.
육성재는 이른 아침부터 경주의 한 폐건물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쳤다. ‘금수저’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육성재는 “저도 촬영하면서 감독님께 캐스팅한 이유를 여쭤봤다. 군인에서 벗어난 지 얼마 안 돼서 그냥 체력이 좋을 것 같아서 뽑았다고 하시더라”며 “근데 제가 이렇게까지 액션신이 있을 줄 모르고 시작을 했다. 그걸 알았다면 액션스쿨도 가고 액션을 전문적으로 배웠을 텐데 그게 안 되니까 저도 완벽한 장면이 나올 때까지는 계속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라며 액션을 더 배워 액션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육성재는 ‘학교 2015 후아유’ 출연 당시 감독에게 화를 내 캐스팅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육성재는 “그때 제 별명이 욱성재였다. 오디션을 갔는데 감독님이 ‘비투비? 아이돌이야? 비투비가 뭐야?’라고 하셨다. 비투비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라서 ‘저희도 진짜 노력하고 자기가 하는 일에 있어서 꿈을 가지고 하는 사람들인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렇게 말을 하고 나오면서 ‘이제 이 바닥에서는 못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감독님한테 연락이 왔다. 작품 속 공태광 캐릭터가 ‘너의 성격과 너무 유사하다’라고 했다. 다혈질에 욱하는 성격의 캐릭터다. 그 캐릭터랑 너무 잘 맞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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