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母 "아들 결혼 직후 '이제 1순위는 ♥장인희'라고 선언"(살림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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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가 어머니와 아내 장인희 사이에서 현명하게 대처했다.
장인희가 눈치를 볼까 봐 정태우는 급히 화제를 전환했지만, 언니가 아들 부부와 남해 여행을 다녀왔다는 말에 정태우 어머니는 "저 집은 며느리가 잘하잖아"라고 칭찬했다.
정태우의 어머니는 장인희에게 "신혼여행 다녀와서 얼마 후에 '엄마, 아빠 앉아 보세요'라고 하더니 결혼했으니까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제는 자기한테 1순위가 인희라고 했다"라고 결혼 직후 정태우가 했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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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태우가 어머니와 아내 장인희 사이에서 현명하게 대처했다.
10월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정태우는 외할머니 병간호로 고생한 어머니, 두 이모들을 모시고 영주로 나들이를 나갔다.
강한 포스로 정태우 가족들을 기다리던 어머니와 이모들은 당일치기 여행에 한가득 짐을 들고 나타났다. 세 자매는 식혜, 과일, 계란 등을 정태우에게 끊임없이 먹이며 여행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추석 때 정태우가 가족 여행을 떠나다는 말에 정태우의 어머니는 “나는 안 갔다. 애들만 가는데 내가 왜 쫓아가나. 시댁 식구들 가면 좋아하겠나”라고 말했다. 장인희가 눈치를 볼까 봐 정태우는 급히 화제를 전환했지만, 언니가 아들 부부와 남해 여행을 다녀왔다는 말에 정태우 어머니는 “저 집은 며느리가 잘하잖아”라고 칭찬했다. 영상을 보던 김지혜는 장인희가 불편할 상황임을 이해하면서도 “근데 저건 ‘네가 못 하니까 들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대신 설명했다.
정태우 어머니는 언니가 아들에게 매일 하루에 세 번씩 전화가 온다는 말에 “저번에 자매들끼리 제주도 놀러 갔을 때 나만 전화가 안 와서 ‘나는 자식이 없다’라고 했다”라고 농담을 했다. 정태우와 장인희는 “어머니가 SNS를 자주 해서 소식을 다 알 수 있다. 실시간으로”라고 해명했다.
영주의 명소에 도착한 세 자매는 바로 한복으로 갈아 입고 끊임없이 기념 사진을 찍었다. 정태우 부부와 아이들은 무더위 속에서 진땀을 흘리며 사진 지옥에 지쳐갔다. 장소를 옮긴 후에도 계속 사진 촬영 요청이 이어졌고, 정태우는 당 충전을 위해 단 것까지 찾았다. 장인희가 아이들과 한지 체험을 하러 간 사이에도 정태우는 사진 지옥에서 지쳐갔다.
가족들은 식사를 하러 한정식 집으로 갔다. 정태우의 어머니는 장인희에게 “신혼여행 다녀와서 얼마 후에 ‘엄마, 아빠 앉아 보세요’라고 하더니 결혼했으니까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제는 자기한테 1순위가 인희라고 했다”라고 결혼 직후 정태우가 했던 말을 전했다.
정태우 어머니는 “아빠가 효자라 엄마가 힘든 걸 봐서 그렇다. 내가 효자면 인희가 힘들겠구나를 배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장인희가 “섭섭할 것 같다. 하준이가 그랬으면 난 섭섭했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정태우 엄마는 “당시는 섭섭했지만 당연한 거지”라고 이해했다. 이에 정태우도 “남편의 사랑을 받아야지. 엄마도 남편의 사랑을 받고 계시고”라고 아내를 챙겼다.
음식이 나온 후 정태우의 어머니는 SNS에 업로드할 음식 사진을 찍었다. 활발한 SNS 활동을 펼치는 정태우 어머니는 “너희들, 조카들 어떻게 일상이 돌아가는 지를 알 수 있잖아”라고 설명한 뒤 자신에게는 장인희의 게시물이 보이지 않는다며 차단했는지 물었다. 장인희는 “차단 안 했다. 제가 왜 차단을 하냐”라고 당황했다.
영상을 보던 박준형은 “시어머니가 팔로우를 하고 있으면 부담스러운 상황이 맞는데”라며 김지혜에게는 차단을 하겠냐고 물었다. 김지혜는 “저는 차단한다. 차단하면 안 되나. 저는 전에 시누이들이 단톡에 초대했는데 나갔다. 그러니까 이제 초대 안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정태우 어머니는 그러면서도 장인희에게 음식을 주며 며느리를 챙겼다. 이모들 역시 장인희에게 음식을 건네 고마움을 표현했다. 큰 이모가 며느리 자랑을 하자, 정태우 어머니는 “고희 때는 나도 해줄 줄 몰라. 가족끼리 같이 여행하는 게 좋다”라고 소원을 말했고, 정태우 부부는 내심 부담을 느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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