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양재민 4점' 우츠노미야, 개막전서 류큐에 29점차 완패

조영두 2022. 10. 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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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츠노미야가 개막전에서 류큐에 완패를 당했다.

일본 B.리그 우츠노미야 브렉스는 1일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2022-2023시즌 개막전 류큐 골든 킹스와의 경기에서 52-81로 패했다.

우츠노미야 이적 후 첫 번째 공식 경기를 치른 양재민은 9분 38초라는 짧은 시간을 뛰며 4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한편,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츠노미야에 무릎을 꿇었던 류큐는 화끈하게 복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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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우츠노미야가 개막전에서 류큐에 완패를 당했다.

일본 B.리그 우츠노미야 브렉스는 1일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2022-2023시즌 개막전 류큐 골든 킹스와의 경기에서 52-81로 패했다.

조쉬 스캇(1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나머지 외국선수 아이작 포투(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줄리안 마분가(2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부진이 뼈아팠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MVP 히에지마 마코토(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존재감 역시 희미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26-42로 크게 밀린 것도 패인 중 하나였다.

우츠노미야 이적 후 첫 번째 공식 경기를 치른 양재민은 9분 38초라는 짧은 시간을 뛰며 4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1쿼터를 10-16으로 대등하게 마친 우츠노미야는 2쿼터부터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 때문인지 양재민은 전반 막판 잠깐 코트를 밟았을 뿐 거의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3쿼터 막판 잠시 투입 된 뒤 다시 벤치를 지켰다.

우츠노미야의 노리오 사사 감독은 4쿼터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했고, 주전 멤버들을 모두 빼며 양재민을 투입했다. 승부는 이미 결정됐지만 양재민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포투의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렸다. 경기 종료 직전 또 한 번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한 그는 다소 아쉬운 우츠노미야 데뷔 경기를 마쳤다.

한편,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츠노미야에 무릎을 꿇었던 류큐는 화끈하게 복수에 성공했다. 앨런 더햄(17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잭 쿨리(13점 15리바운드)가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코 플리핀(15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우츠노미야와 류큐는 2일 오후 6시 5분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맞대결을 펼친다.

# 사진_우츠노미야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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