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A매치 후 4일 만에 토리노전 풀타임 활약..'평점 7.2점'

백현기 기자 2022. 10. 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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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이탈리아로 돌아간 김민재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세리에 A 8라운드에서 토리노에 3-1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토리노전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민재는 27일 카메룬과의 국가대표 평가전 이후 4일 만에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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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이탈리아로 돌아간 김민재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세리에 A 8라운드에서 토리노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6승 2무(승점 20점)로 1위를 지켰고, 토리노는 3승 1무 4패(승점 10점)로 9위에 위치했다.


나폴리는 토리노전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크바라츠헬리아, 라스파도리, 폴리타노, 지엘린스키, 로보트카, 앙귀사, 후이, 김민재, 라흐마니, 디 로렌조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메렛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른 시간 나폴리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6분 앙귀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전진했고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밀린코비치 사비치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갔다. 나폴리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12분 후이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달려 들어가던 앙귀사가 머리로 집어넣으며 나폴리가 앞서갔다.


김민재는 이날도 날아올랐다. 경기 직전 세리에 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민재의 시상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전반 28분 김민재가 미란추크의 왼발 슈팅을 몸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나폴리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7분 나폴리의 역습 과정에서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으로 빠르게 전진했고, 왼발로 반대 구석으로 슈팅을 날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 리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43분 폴리타노의 패스를 받아 디 로렌조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지만 밀린코비치 사비치 골키퍼에게 막혔다.


토리노가 만회골을 넣었다. 전반 44분 나폴리 페널티 박스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흐른 공을 사나브리아가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리노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47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사나브리아가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토리노가 스스로 무너졌다. 후반 28분 신고가 오른쪽 공간에서 넘어졌지만 파울이 주어지지 않았고, 이에 토리노의 유리치 감독이 격분하며 대기심에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유리치 감독은 퇴장을 당했다.


김민재는 끝까지 '벽'과 같았다. 후반 36분 신고의 돌파를 따라가면서 등을 졌고 힐킥으로 센스있게 클리어했다. 전반과 후반 모두 안정적인 수비력을 펼친 김민재는 이날 경기 직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7.2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27일 카메룬과의 국가대표 평가전 이후 4일 만에 경기를 치렀다. 오랜 비행 기간과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고 팀의 1위 수성에 큰 기여를 했다. 세리에 A 9월 이달의 선수상에 빛나는 김민재의 활약에 나폴리는 리그 4연승을 달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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