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세리에A 선두 질주..토리노 3-1 완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나폴리가 토리노를 완파하고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나폴리는 1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8라운드에서 토리노에 3-1로 이겼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6승2무(승점 2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나폴리는 토리노를 상대로 라스파도리가 공격수로 나섰고 크바라트스켈리아와 폴리타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지엘린스키, 로보트카, 앙귀사는 중원을 구성했고 루이, 김민재, 라흐마니, 디 로렌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메렛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나폴리는 전반 6분 앙귀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앙귀사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루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나폴리는 전반 12분 앙귀사가 멀티골을 터트렸다. 폴리타노의 패스를 이어받아 중앙선 부근부터 오른쪽 측면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앙귀사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까지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나폴리는 전반 37분 크바라트스켈리아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크바라트스켈리아는 지엘린스키의 패스를 이어받아 중앙선 부근부터 왼쪽 측면을 드리블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토리노는 전반 43분 사나브리아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나폴리는 후반전 동안 은돔벨레, 시메오네, 로자노, 올리베라, 엘마스를 잇달아 교체 투입했다. 나폴리는 후반전에도 꾸준히 공격을 시도하며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끝에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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